본문 바로가기
개인/재무회계

비유동부채

by 몽실 언니 2024. 1. 29.
반응형

비유동부채 중 주요한 것은 부동산담보차입금, 장기어음차입금, 사채, 리스 등 입니다. 유동부채(단기부채)에 대한 이자비용은 만기에 원금상환시점에서 일괄하여 지급하는데 대하여 비유동부채( 장기부채)에 대한 이자비용은 부채존속기간에 걸쳐서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장기부채에 대한 원금은 할부로 일정기간 마다 일정비율씩 상환하기도 하고 만기에 일시에 상환하기도 합니다.

비유동부채

 

장기부채기록을 위한 기본개념과 방법

어떤 시점에서 차입금의 장부가액은 차입시점의 역사적 시장이자율을 사용하여 할인한, 앞으로 상환하여야 할 원리금 지급액의 현재가치와 같다. 차입으로 인한 현금유입금액, 차입시점의 시장이자율, 원리금 지급일이 확정적이면 기업은 차입시점의 이자율과 경과기간을 사용하여 매번 지급해야 할 금액을 계산합니다. 기업은 차입시점에서 정해진 시장이지율을 이용하여 차입금의 존속기간에 걸쳐서 그에 대한 이자비용을 계산합니다. 기입이 차입금을 상환하면 그 중의 일부는 이자비용입니다. 현금상환액이 이자비용을 초과하면 그 초과분이 부채로서의 원금을 그만큼 감소시킵니다. 기업은 장기부채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상환할 수 있으나 회계처리과정은 동일합니다. 기업은 부채상환 시에 부채 계정 차변에 현재의 장부가액을 기입하고 대변에 현금지급액을 기입합니다.

 

 

담보부차입금과 장기어음차입금

담보부차입금은 기업이 차입에 대한 담보로 금융기관에 재산을 제공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기업이 어음을 발행하여 장기 차입하는 장기지급어음과 성질이 같습니다. 기업은 건물이나 기계장치 등을 이자부 어음을 발행하여 취득하기도 합니다. 어음차입계약에 이자율이 명시되든 안 되든 모든 장기 화폐성부채는 대차대조표에 미래현금지급액의 현재가치로 표시하여야 합니다.
현재가치로 할인하는 과정에 사용되는 할인율은 부채 차입시점에서 그 기업에 적합한 역사적 시장이자율로서, 차입금액과 차입조건 및 차입자의 채무불이행위험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채의 액면금액이 그 현재가치보다 많으면 그 초과분이 차입금의 존속기간에 걸쳐서 인식될 이자비용이 됩니다. 부채의 현재가치와 유효이자비용을 계산하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의 방법은 부채의 현재가치를 계산하기 위한 기초로서 취득한 자산의 시장가치(현금매입가격)를 활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의 방법은 시장이자율을 이용하여 어음을 발행하여 취득한 자산의 시가와 어음의 현재가치를 구하는 방법입니다. 만일 중고기계를 이자율이 명시되지 아니한 어음을 발행하여 취득한다면 취득한 자산의 현행시가를 합리적으로 추정하기가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 때는 어음의 현재가치를 측정하여 취득자산의 원가를 결정합니다. 이 때 기업이 어음의 현재가치를 구하려면 자산취득시점의 금융시장에서 기업이 동일 유사한 차입을 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이지율을 사용하여 지급액(어음 액면금액)을 할인하여야 합니다. 이 어음의 존속기간 전체에 결쳐서 이 이자율을 적용합니다.

 

 

사채의 의의와 이자율

사채란 주식회사가 확정채무임을 표시하는 증권(사채권)을 발행하여 불특정다수의 사람들로부터 거액의 장기자금을 차입함으로씨 발생하는 채무입니다. 이 사채를 회사채라고도 합니다. 사채가 발행되면 사채발행회사는 사채발행계약에 명시된 이자율에 상당하는 확정이자를 이자지급일에 지급하고 만기일에 원금을 상환할 의무를 부담합니다. 사채는 미래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원금과 이자비용 등 현금유출의 현재가치로 평가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증권시장에서 형성되는 사채의 가격이 사재의 원금과 이자비용으로 유출되는 금액의 현재가치와 일치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채 발행의 회계처리

사채와 관련된 회계문제는 사채발행시의 회계기록과 사채발행 후에는 사채발행차금과 사채발행비의 처리와 더불어 매년 일정날짜에 지급하는 이자비용의 계산과 기록 사채상환시의 회계기록으로 나누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사채는 사채권면상에 기재된 표시이자율과 기업에 대하여 시장이 요구하는 시장이자율간의 차이에 따라 액면발행, 할인발행, 할증발행으로 나누어 그 회계문제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채의 발행금액이 액면금액과 동일한 경우의 사채발행을 액면발행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사채의 표시이자율과 시장이자율이 동일하여 사채발행으로 회사가 수취하는 실수령액 즉 사채의 발행가격이 액면총액과 같은 경우입니다.
사채의 할인발행은 사채의 표시이자율이 시장이자율 보다 낮아서 사채의 발행가격(실수령액)이 액면금액 보다 적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 차이를 사채할인발행차금이라고 하여 별도의 계정으로 처리합니다.
사채할인발행차금 =  액면금액 - 발행금액(실수령액)
사채할인발행자금은 사채의 존속기간에 걸쳐서 사채발행회사가 추가로 지급하는 이자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만기 상환금액은 사채의 액면금액이고 회사가 사채발행으로 차입한 금액은 실수령액이므로 할인발행차금은 회사가 추가로부담하는 이자비용의 성질을 지닌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채할인발행차금은 발생주의에 따라 기간의 경과와 더불어 점차적으로 이자비용으로 상각하여야 합니다.
사채의 할증발행은 사채의 표시이자율이 시장이자율 보다 더 높기 때문에 사채의 발행가격이 액면금액보다 많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의 발행가격과 액면금액과의 차이를 사채할증발행차금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사채의 매입자가 시장이자율 보다 더 높은 이자가 지급되는 사채를 취득하는데 대한 대가로 사채발행회시에 팀으로 미리 빌려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사채 존속기간에 결쳐서 사채발행회사가 인식하여야 할 이자수익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채의 발행을 통한 자금치입과 관련하여 이자수익을 인식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현금으로 지급되는 이자비용으로부터 차감하는 형식으로 그 영향을 인식하게 됩니다.

사채발행유형과 이자비용의관계
발행유형 이자율의 관계 총이자비용
액면발행 표시이자율 = 시장이자율 현금지급이자
할인발행 표시이자율 < 시장이자율 현금지급이자 + 할인발행차금
할증발행 표시이자율 > 시장이자율 현금지급이자 - 할증발행차금

할인 또는 할증이란 말은 단순히 사채의 표시이자율과 발행당시의 시장이자율 간의 차이를 반영하는 용어로서 사채의 발행가액과 액면금액 간의 차이로 계산됩니다.

 

 

사채발행차금의 상각: 유효이자율법

사채발행차금상각이란 사채발행차금을 사채 존속기간에 걸쳐서 매기마다 현금으로 지급되는 이자비용에 대하어 추가적으로(사채할인발행자금의 경우) 또는 차감적으로 (사채할증발행차금의 경우) 인식하여야 할 이자비용을 발생주의에 따라 기간 배분하는 절차를 의미합니다.
사채발행차금의 상각방법으로 GAAP에서 유효이자율법만 인정되고 있습니다. 사채의 경우 유효이자율은 사채의 액면금액을 그 사채의 현재가치와 일치시키는 실질이자율을 의미합니다. 이자지급일에 현금으로 지급되는 이자는 사채의 액면금액에 표시이자율을 곱하여 계산되는데 대하여 사채발행회사가 인식하여야 할 이자비용은 유효이자율을 바탕으로 하여 계산되는 실질이자입니다.

현금지급 이자비용 = 사채액면가액 * 표시이자율

유효이자비용 = 기초 장부금액 * 유효이자율

유효이자율법에 의하면 매년 사채이자비용 계산에 적용되는 이자율은 유효이자율로서 변동이 없으나 매년도의 이자비용은 사채의 장부가액의 번동에 따라 변동합니다. 사채가 할인 발행된 경우 사채의 장부가액은 매년 증가하여 만기일에 액면금액과 같아지게 됩니다. 이자비용도 장부가액의 증가에 따라 매년 증가합니다. 이에 대하여 할증발행의 경우 사채의 장부가액이 매년 감소되어 가므로 이자비용도 매년 감소되어 갑니다. 매년 도에 인식되어야 할 이자비용은 실제의 차입금액과 관련이 있어야 하는데 유효이자율법이 경제적 실질을 적절히 반영하는 이자계산방법으로서 이론상 타당한 방법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