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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재무회계

당좌자산-1

by 몽실 언니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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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좌자산은 신속자산으로 유동자산 중 재고자산을 제외한 나머지의 자산이며 기업이 보유한 자산 중 현금 및 현금전환이 아주 용이하거나 단기간에 비용으로 소멸될 자산을 말합니다. 당좌자산은 단기간에 지급해야 할 부채의 원리금상환능력을 평가할때에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당좌자산에 속하는 항목을 예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당좌자산



  • 현금 및 현금성자산
  • 단기투자자산(단기예금, 단기매매증권, 단기대여금 등)
  • 매출재권
  • 선급비용
  • 이연법인세자산
  • 기타 (미수수익, 미수금, 선급금 등)

1. 현금 및 현금성자산

(1)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의의

현금은 기업 내에 보관중인 현금과 예금(은행에 보관 중인 현금)으로 구분됩니다. 기업내에 보관 중인 현금에는 통화(지폐와 동전)와 타인발행수표(은행이 발행한 자기앞수표, 거래처가 발행한 당좌수표)와 우편환증서 같은 통화대용증권이 있습니다. 현금은기업 내부에 보관 중 도난 . 분실 . 부정 . 횡령 등의 위험이 발생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기업 내 보관 중 아무런 이익이 창출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제거하기 위하여 기업은 여유자금을 은행에 예금하거나 단기간 타사 발행의 증권에 투자합니다. 은행에 보관중인 현금은 언제나 예입과 인출이 자유로운 보통예금이나 당좌예금 보관 등의 요구불예금을  말합니다.

- 현금 : 통화(지폐와 동전), 통화대용증권(타인발행수표, 우편환증서, 배당금지급통지표 등), 요구불 예금(당              좌예금, 보통예금)

현금성자산은 취득시점에서 불 패 조만간 일정액의 현금으로 전환될 예정인 자산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단기금융상품과 단기매매채권을 말합니다.

 ① 큰 거래비용 없이 일정액의 현금으로 전환하기 쉽습니다.
 ② 이자율 변동에 따른 가치변동 위험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③ 취득일 기준으로 만기일 또는 상환일이 3개월 이내입니다.

 

구체적으로 ①취득일 기준으로 만기가 3개월 이내인 국채.공채. 회사채 등의 채권 ②취득일로부터 상환일까지 기간이 3개월 이내인 상환우선주, ③ 금융기관이 취급하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사용이 제한된 예금 및 기타 정형화된 단기금융상품 중 취득당시 만기가 3개월 이내의 단기금융상품이 현금성자산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기업에서는 현금, 당좌예금, 보통예금 등으로 구분하여 사용하다가 결산 시에 현금 및 현금성자산 으로 통합하여 사용합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기업의 유동성판단에 중요한 정보이므로 대차대조표에 별도의 항목으로 구분하여 표시합니다.

(2) 소액현금제도

기업들은 현금지출을 통제하기 위해 수표를 발행하여 지출을 결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소액의 교통비 지급이나 문방구 등의 구입의 경우 이들에 대해 수표만을 이용하여 지급을 결제하면 오히려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은 일정한 금액의 현금을 각 사용부서에 소액현금이란 기금으로 설정하고 이러한 소액지급의 결제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소액현금 중 대차대조표일 현재 사용되지 않는 소액현금은 현금및 현금성자산에 포함하여야 합니다.

 

(3) 현금계정의 결산정리: 현금과부족과 잡손익

기업에 보관 중인 현금의 장부잔액은 현금의 실제잔액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금거래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기록이 누락되거나 중복 등의 오류가 발생되기도 하고 도난이나 분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현금의 장부잔액과 실제잔액이 일치하지 않으면 그불일치의 원인이 밝혀지기 까지 그 차액을 원금과부족계정에 기입함으로써 일단 현금의 장부잔액과 실제잔액을 일치시킵니다.

현금의 실제잔액이 장부잔액보다 적으면 이를 손실 발생으로 인식하여 현금과부족정 차변에 기록하고 대변에는 현금계정을 기록합니다. 반대로 실제잔액이 장부잔액 보다 많으면 이를 이득 발생으로 인식하여 현금과부족계정 대변에 기록하고 차변에 현금계정을 기록합니다.
현금과부족의 원인이 밝혀지면 현금과부족이라는 임시계정을 제거하여야 하며, 그 원인이 결산일까지 파악되지 않으면 결산일에 잡손실 또는 잡이익으로 처리합니다.

 

(4) 당좌예금과 은행계정조정표

현금은 보관 중 도난.분실.부정.횡령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이경우 기업은 당장 필요하지 않는 현금은 은행에 당좌예금의 형태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당좌예금. 당좌수표.당좌차월
당좌예금은 이자가 전혀 없는 요구불예금의 하나입니다. 기업은 인제든지 이 예금을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내에 보관하고 있는 현금과 기능상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더욱이 기업은 현급 지급이 필요한 때 은행에 찾아가서 현금을 인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사무실에서 수표를 발행하어 거래 상대방에게 지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발행된 수표는 현금과 같은 기능을 가집니다.
당좌예금은 법인이나 사업자등록중을 가진 개인이 은행과 당좌거래약정을 체결하여 개설할 수 있습니다. 당좌예금이 개설되면 기업은 현금이나 타인발행수표를 예금하게 됩니다. 은행은 자기 은행고유의 당좌수표 용지를 기업에 교부해주고 기업은 현금지급이 필요할때 당좌수표용지에 필요한 금액을 기입하여 거래 상대방에게 주면 됩니다. 거래 상대방도 이 당좌수표를 받아서 자신의 거래은행에 입금하는 것으로 현금의 수수 및 예금이 간단히 종료됩니다.
원칙적으로 당좌수표는 당좌예금잔액의 범위 안에서 발행하여야 하며 잔액 범위를 초과하여 발행하면 은행은 수표대금의 지급을 거절하게 되고 그 수표는 부도수표가 됩니다. 이런 사태에 대비하여 은행과 발행인은 당좌예금잔액을 초과해 일정한도까지 수표를 발행할 수 있도록 당좌차월 한도액을 정하는데 이것이 당좌차월제도입니다.
당좌차월제도를 활용하면 기업은 일시적인 자금부족사태를 무사히 넘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려면 기업은 사전에 은행과 당좌차월계약을 체결하고 예금 잔액 없이 수표를 발행할 수 있는 한도를 약정하여야 합니다. 당좌차월액에 대하여 이자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당좌차월액은 대차대조표에 단기차입금에 포함합니다.

실무에서는 기간 중이 당좌차월계정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당좌거래를 당좌예금계정에 기록하고 기말에 가서 당좌예금계정 잔액이 대변에 있으면 그 금액을 단기차입금 계정으로 대차대조표에 기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기업은 당좌차월에 대하여 상환일까지의 기간에 대한 이자비용을 지급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기업은 당좌차월에 대한 이자비용이 얼마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은행이 지난 한달 동안 당좌예금 거래내역을 보여주는 은행계산서를 보내줄때까지 이에 대한 회계처리를 미룰 수밖에 없습니다.

 

2) 당좌예금의 결산정리 : 은행계정조정표
기업의 장부상의 당좌예금잔액과 은행계산서상의 당좌예금잔액에 차이가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것은 은행이나 기업의 기록상의 오류(중복과 누락 등)에 기인하는 정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양측의 기록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회사장부에는 기록되었으나 은행에는 아직 기록되지 않는 사건의 대표적 예는 기발행미인출수와 은행미기입예금입니다. 기업이 상품 매입대금을 지급하기 위하여 당좌수표를 발행한 경우에 기업은 당좌예금계정 대변에 기록함으로써  당좌예금잔액의 감소를 장부에 기록하지만 수표를 가진 사람이 은행에 대금청구를 위하여 수표를 제시하는 시점까지는 은행은 기업의 수표발행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계좌잔액을 차감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회사가 이미 발행하였으나 대금 청구를 위하여 은행에 제시되지 않는 당좌수표를 기발행미인출수표 또는 사외유통수표라고 합니다.
은행미기입예금이란 회사가 은행의 영업시간 마감 후에 예입하면 회사의 장부에는 예입사실이 기록되지만 은행은 다음 영업날짜에 이 예입을 기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기업 장부와 은행 장부 금액 간에 일시적으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은행의 각종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수료와 당좌차월에 대한 이자비용의 발생은 은행계산서가 기업에 도달하기 전에는 회사는 그 내용을 알 수 없으므르 그 때까지 이 거래는 회사장부에는 기록되지 않습니다.
또한 매출채권의 온라인 입금의 경우나 은행이 기업을 대신하여 어음추심을 담당하는 경우 은행은 기업의 당좌예금에 대한 예입을 기록하였으나 회사의 장부에는 아직도 매출채권으로 그대로 기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또한 기업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수표를 은행에 입금하면 장부에 예금한 것으로 기록되지만 은행이 이 수포를 발행자에게 제시했을때 자금부족으로 지급거절이 되어 부도수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은행은
회사의 계정에서 입금기록을 취소하지만 회사는 은행계산서가 도착하기까지 이러한 내용을 모르고 이에 대해 아무런 기록을 아니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불일치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그러나 기말 결산차이가 있다면 은행계정조정표를 작성하여 기말의 정확한 예금 잔액과 관련비용을 파악하여야 합니다. 기업은 은행계산서의 예금거래 내역과 기업의 당좌예금 계정 기록내용을 대조하면서 불일치의 원인을 찾아내서 이에 근거하여 은행계정조정표를 작성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분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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