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의 의의 및 목적

1. 결산의 의의와 절차

회계연도 말에는 분개장과 총계정원장을 포함한 모든 장부를 마감하여그회계기간의 경영성과를 파악하고 기말 혈재의 재무상태를 명확히 함과 동시에 당기의 기록과 차기의 기록을 구분하고 다음 회계기간의 거래의 기록을 원활히 하기 위한 준비가필요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절차를 결산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경영성과를 파악하고 기말 현재의 재무상태를 명확히 한다는 것은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작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외의 재무제표도 결산과정을 통하여 작성됩니다. 이 때문에 결산절차가 회계실무에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계기간 말 결산 절차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① 결산정리 전 시산표: 계정잔액 결정과 결산정리 전 시산표 작성
② 결산정리사항의 분개와 전기
③ 결산정리 후 시산표 (선택사항)
④ 재무제표 작성
⑤ 각종 장부 또는 계정 마감:
    집합손익계정의 개설과 수익계정과 비용계정의 마감
    집합손익계정에서 당기순이익의 이익잉여금으로의 대체
    대차대조표 계정잔액계산과 이윌시산표 작성

 

2. 결산정리분개의 의의와 목적

거래의 기록과 계산은 분개장을 경유하여 총계정원장으로 집계됩니다. 그런데 회계기간 중 자산ㆍ부채ㆍ자본 항목과 수익ㆍ비용 항목 중에 증감 변동이 있더라도 이것이 회계기간 말까지 거래로 인식되지 아니하여 분개장과 원장계정에 그 증감 변동사실이 기입되지 않는 경우가 흔히 발생합니다.
결산정리분개는 보통 회계기간 말 현재의 자산.부채.자본항목의 정확한 계정잔액을 계산하고 기간 중의 수익과 비용항목의 정확한 계정금액을 파악하기 위하여 [이미 발생하였지반 기말 현재까지 기입되지 아니한 거래나 기타사건을 인식하여 기입함으로서 관련 계정의 기말잔액을 수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산정리분개 또는 수정분개는 반드시 적어도 히나의 손의계산서 계정과 동시에 적어도 히나의 대차대조표 계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결산정리분개의 목적 또는 필요성은 다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① 손익계산서에 회계기간의 수익과 비용을 적정한 금액으로 보고합니다.
② 대차대조표에 회계기간 말 현재의 자산과 부채 및 자본항목들의 잔액을 적정한 금액으로 보고합니다.

 

3. 결산정리사항 : 결산정리분개의 4가지 유형

결산정리사항(수정사항)은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의 부류와 네 가지 유형으로 정리할수 있습니다.

 

(1) 이연항목
  ① 자산. 비용의 수정 => 자산 감소와 비용 증가
  ② 부채. 수익의 수정 => 부채 감소와 수익 증가

 

(2) 발생항목 
  ① 자산 . 수익의 수정 = 자산 증가와 수익 증가
  ② 부채 . 비용의 수정 = 부채 증가와 비용 증가

이연항목이란 선급보험료 등과 같이 현금지급시점에서 기록되고 이에 대한 비용인식은 일정기간 이후로 이연했거나, 선수용역수익과 같이 현금수취시점에서 부채로 처리되고 그에 대한 수익인식은 일정기간 이후로 연기 또는이연한 항목들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결산정리분개를 통하여 선급보험료와 같은 선급비용에 대해 기간경과 분만큼 비용을 인식하고, 선수용역수익에 대해 회사가 실제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 것만큼 수익을 인식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연항목은 총계정원장 계정에 이미 기인된 자료와 관련된 결산정리대상입니다. 이연에는 감가상각이 포함됩니다.
발생이란 미수수익과 같이 미래에 수취할 금액에 대한 자산을 관련된 수익과 함께 인식하거나 또는 미지급비용과 같이 미래에 지급할 금액에 대한 부채를 관련된 비용과 함께 인식하는 회계과정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발생항목은 결산정리기입을 통해서 처음으로 총계정원장에 자산과 관련 수익 및 부채와 관련 비용이 인식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미수이자수익은 기말 현재로 대여금에 대한 이자수익은 이미 발생했으나 현금으로 수취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산정리분개를 통해 아직 자산으로서 미수이자수익과 수익으로서 이자수익을 인식하게 됩니다. 미지급급여는 기말 현재 종업원에 대한 급여비용은 발생했으나 아직 지급기한이 안 되어 현금이 지급되지 않는 것을 인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산정리분개를 통해서 부채항목으로서 미지
급급여와 비용항목으로서 급여를 인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