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인/재무회계

당좌자산 - 수취채권

by 몽실 언니 2024. 1. 15.
반응형

4. 수취채권

수취채권


(1)수취채권의 의의와 분류

  회사의 경우 수취채권은 경제적효익을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지 않는 경우에 발생하는, 회사가 상대방으로부터 현금을 받을 권리가 있는 금액의 합계입니다.

 판매업과 제조업의 경우에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취채권으로 매출채권이 있으며, 영업활동 이외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취채권으로 미수수, 미수금과 단기대여금 등이 있습니다.

 수취채권 중 대차대조표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현금 회수될 것으로 기대되는 수취채권은 유동지산 중 당좌자산으로 분류하고 현금회수에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 투자자산으로 분류합니다.
 판매업이나 제조업의 수취채권은 주로 상품 또는 제품의 매출로부터 발생하는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 등의 매출채권이 대표적입니다. 매출채권은 이익창출의 핵심활동인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채권인 동시에 가까운 장래에 유입될 현금흐름의 크기를 나타내기때문에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

 

(2) 외상매출금

상품을 외상 판매하면 외상매출금 계정의 차변에 기입하고 대변에 매출을 기입합니다. 외상매출금이 현금 회수되면 대변에 외상매출금이 기입되고 차변에 현금을 기입합니다.

 

(3) 받을어음

상품을 매출하는 경우 구두약속에 근거한 외상매출금 보다 어음을 받고 대출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상품 판매업자가 고객(구매자)에게 어음을 요구하는 주된 이유는 법적 다툼이 있을 경우에 채권자에 대한 법적 보장을 받는 것입니다. 어음의 증거능력이 구두약속에 비하여 더 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을 제외하면 외상매출금이나 발을어음이나 모두 상품의 매출로부터 발생한 매출채권인 점에서 그 경제적 실질은 동일합니다.
상품을 매출하고 매입자로부터 어음을 받으면 받을어음계정 차변에 기입하고 어음의 만기일에 현금으로 회수하면 받을어음계정 대변에 기입합니다. 어음에는 어음수취인 어음발행인( 채무자)의 거래은행, 어음 만기일과 만기금액 등이 기재됩니다. 일반적으로 어음만기일에 어음수취기업은 받을어음을 자기의 거래은행에 당좌예금합니다.

 

(4) 매출채권의 결산정리 : 대손충당금

매출채권은 장래에 현금으로 회수될 자산입니다. 기말의 대차대조표 상의 매출채권 장액은 현금회수가 가능한 금액을 나타냅니다. 매출채권 회계에서 현금회수가 불가능한 금액에 대한 회계처리가 중요합니다. 즉 매출채권의 결산정리에서 대손충당금의 설정, 대손확정, 대손 확정된 매출채권의 현금회수, 대손액의 추정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매출채권 중 거래처의 부도나 파산 등으로 인하여 현금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대손이라고 합니다. 기업은 기말의 매출채권 잔액 중 대손액을 추산한 다음 이를 대손상각비 계정 차변에 기입하고 그 금액만큼 매출채권의 장부가액을 현금 회수가 가능한 금액수준으로 감액 조정합니다.

주의할 것은 현시점에서 대손은 추정치이고,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매출채권 계정에서 직접 차감하지 않고 매출채권 계정의 대조계정인 대손충당금 계정 대변에 기입하였다가 대차대조표에는 매출채권에서 차감하는 형식으로 기재한다는 점입니다.
이와 같이 매출채권계정의 기말잔액에서 대손충당금을 차감하는 형식으로 기재하면 매출채권의 장부가액은 현금으로 회수가 가능한 금액 또는 순실현가능가치를 나타냅니다. 이와 같은 회계처리는 대차대조표에 매출채권을 회수 가능한 금액인 순실현가능가지로 보고할 수 있다는 점과 대손상각비와 매출수익을 같은 연도의 손익계산서에 보고하게 되어 수익.비용 대응원칙에 부합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대손의 확정

대손충당금이 설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실제로 대손이 확정되면 대손 확정금액만큼 매출채권을 감소시키는 한편 대손확정금액을 대손충당금과 싱계합니다. 즉 대손이 실제로 확정되면 대손충당금 계정은 차변에 기입하고 외상매출금계정은 대변에 기입합니다. 대손확정금액이 대손충당금 계정잔액보다 많으면 그 초과액만큼 당기의 대손상각비로 분개합니다.

 

(6) 대손확정 처리된 매출채권의 회수

현금회수 불가능이 확실시되어 대손으로 확정 처리된 외상매출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추후에 현금 회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회수되는 금액만큼 대손충당금계정 대변에 기입하여 대손충당금을 회복시키는 분개가 필요하며 현금회수를 현금계정 차변에 기입하는 처리가 필요합니다.

(7) 대손의 추정

회계기간 말에 외상매출금에 대한 결산저리를 위해서는 미래에 현금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대손을 추징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대손추정방법에는 일정기간의 외상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는 방법과 기말의 매출채권잔액을 기준으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매출액기준법
이 방법은 먼저 기업의 과거의 경험과 동종기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손율을 추정하고 이를 일정기간에 이루어진 외상매출액에 곱하여 매 기간의 매출과 관련하여 발생되리라고 예상되는 대손손실을 추정하는 방법입니다.

 

2) 매출채권잔액기준법
이 방법은 기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 잔액의 일정비율을 대손으로 추정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과거의 매출채권 잔액과 대손발생에 대한 경험과 동중업계의 자료를 바탕으로 대손율을 추정하고 이 비율에 매출채권 기말잔액을 곱하여 대소상각비를 추정합니다.
당기의 대손상각비와 대손충당금은 당기의 매출채권 기말잔액에 대손율을 곱하여 계산된 금액으로부터 전기 대손충당금 기말잔액을 차감한 잔액으로 계산됩니다. 이것이 전기 대손충당금 잔액과 관계없이 당기 외상매출액에 대한 일정한 대손율에 따라 당기 대손충당금이 결정되는 매출액비율법과 크게 다른 점입니다.


3) 매출채권 기간경과분석법
이 방법은 매출채권의 기간경과에 대한 정보에 근거하여 기업이 회수할 수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매출채권 금액을 추정하는 방법입니다. 매출채권의 기간경과분석표를 이용하여 매출채권을 구성하는 고객별 계정을 경과일수에 따라 몇 개의 집단으로 분류하고 이와 같이 분류된 집단별로 각각 다른 대손율을 적용하여 기업전체의 대손손실을 추정하는 방법입니다.
매출채권잔액비율법이 기업 전체의 매출채권 잔액에 대하여 하나의 종합대손율을 적용하는 것이라면 매출채권기간경과분석법은 고객별 또는 매출채권 기간경과별로 별도의 개별대손율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매출채권의 경과기일에 따라 대손율을 달리하는 것으로 대손추정을 좀 더 정확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매출채권의 잔액을 기준으로 대손액을 추정하는 방법인 점에서 매출채권잔액비율법과 이론적 바탕은 같습니다.

 

(8) 기타 수취채권

매출채권 이외의 수취채권으로 대여금, 선급금, 미수금, 가지급급 등이 있습니다. 대여금은 다른 개인 또는 기업에 빌려준 자금으로 자산계정이며 부채계정인 차입금의 반대입니다. 대여기간이 대차대조표일로부터 1년 이내이면 단기대여금으로 당좌자산으로 분류하고 1년을 초과한 것이면 장기대여금으로 투자자산으로 분류합니다.
선급금은 상품을 매입하기 위하여 미리 지급한 선금 또는 계약금입니다. 이것은 매입 대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거래상대방에 제공한 경우를 말하며, 상품을 공급받을 권리를 표시하는 자산계정입니다. 부채계정인 고객선수금의 반대말입니다.
미수금은비품.건물.토지 등 상품 이외의 자산을 외상으로 매각처분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채권인 자산계정으로, 부채계정인 미지급금의 반대말입니다. 가지급금은 현금유출은 있었지만 그 계정과목이나 금액을 확정하기 어려운 애매한 경우에 일시적으로 설정되는 계정입니다. 후에 계정과목이나 금액이 확정되면 해당계정
으로 바꾸어 기록합니다. 가불금은 종업원의 요구에 따라 급여지급일 전에 급여의 일부를 미리 지급한 경우에 설정되는 계정입니다.

반응형

'개인 > 재무회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채와 자본의 구조 및 관리 전략  (0) 2024.01.17
재고자산  (0) 2024.01.16
당좌자산-2  (0) 2024.01.15
당좌자산-1  (0) 2024.01.15
항목에 대한 결산정리  (0) 2024.01.14